생각해보자.
우선 기대를 할 필요 없다.
이미 스스로 한계지어버린 것들은 가망이 없다.
그것이 나의 이기적인 비꼬인 시선이 아닌 진실된 그것들을 위한 바람일지라도
스스로 어떤 이유로 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
그것이 바뀌어지길 바라는 것은 불행히도 너무 괴롭다.
그리고 그것이 옳을 지라도 변화를 거부하는 이유를 터놓고 얘기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이유를 말하지 않는 이상,
그것을 건드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거대한 이유를 느끼지 않고서는 dead end.
그리고 그것들을 무지막지한 시간과 노력 감정을 들이기엔 미련한 짓. 나를 잃는 짓.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나이가 되도록 진지한 생각없이
욕지기가 나올 정도로 짜증이 나지만 냉정히 또 그리고 차분히 생각을 해본다면,
그 나이가 되도록, 진지한 생각없이
잘못될 수 있는 방향을
책임없이 (책임져야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런 거 같아요')라고 간단히 회피하는,
잘못된 방향일 수 있고, 아니면 말고, 하지만 그 잘못된 방향의 말을 듣자면 몹시 많은 일이
그놈아의 계산으로 자기보다 힘들어서 자기의 힘듦을 보상받으려는
그 병신같은 상대적인 버럭지 같은 의견이라고 볼 수도 없는 얘기를,
그리고 그 의견을 핑계삼아 간단한 일조차 하지 않으려는 그 얄팍함을
마주할때 분노함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번엔 이렇게 생각하련다
생각의 속도가 내가 한템포 아니 몇 템포 빠르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주장하지 못하는 속성을 지닌 그 하이에나 같은 것을,
불쌍히 여기자.
지가 하는 말이 옳아도
주장하지 못하는,
그리고
주장을 해도 효과적으로 설득하지 못하는,
그리고 그러한 뒤쳐지는 소통체계를 가진 놈을
진심이 무엇이든 남보다 적게 일하고 편하고,
자신이 바쁘면 어떻게든 남을 삽질을 시켜서라도 일을 더 시켜서 상대적으로 편함을 느끼려는
그 쓰레기같은 거지근성이 첨가되어
그것이 제일 먼저 보이는,
그러한 속보이고 치졸한 근성을
무시하자
친절히 설명할 필요없다
필요한 것만을 취하고
내가 왜곡되지 않게, 틀어지지 않게
그렇게 그 에너지를
내가 사랑하는 것에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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